“제롬·베니타 2년 눈물 이별”…돌싱글즈4, 쓸쓸한 고백→새로운 길 향한 담담한 작별
따스한 햇살에 미소 머금던 제롬과 베니타가 결국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돌싱글즈4’를 통해 수많은 공감을 이끌었던 두 사람은 긴 고민 끝에, 오늘 진심 어린 작별을 알렸다. SNS를 통해 전해진 결별 소식은 밝은 시작만큼이나 아쉬움이 짙게 남았다.
제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니타와의 2년 연애에 평온한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저랑 베니타, 서로 각자 길 가기로 했어요”라며, 시간을 함께한 지난날의 고마움을 담담히 전했다. 동시에 “이제는 제니타가 아니라, 제롬과 베니타 각각을 응원해달라”고 진솔하게 요청했다. 베니타 역시 일상의 무게를 담아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안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말하며, 응원해 준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건넸다.

애틋한 마지막 당부와 격려도 놓치지 않았다. 제롬은 “물 많이 마시고, 너무 늦게 밥 먹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있어야 돼”라며, 이별 후에도 베니타의 앞날이 평안하길 바라는 따스한 메시지를 더했다. 베니타 역시 “미움 없이 내린 결정”임을 밝히며, 앞으로의 삶을 홀로 걷게 될 서로에게도 응원의 마음을 남겼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23년 예능 ‘돌싱글즈4’에서 시작돼 현실 커플로 이어졌다. 서로의 따스한 눈빛과 배려가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결국 함께한 추억을 안아 안녕을 택했다. 제롬은 한때 그룹 엑스라지의 멤버이자 방송인으로, 현재는 미국 금융권에서 일하고 있으며, 베니타는 의류 제조 회사 매니저로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한편, ‘돌싱글즈4’에서 출발한 이 커플의 이별은 시청자에게 여운과 함께 현실 연애의 단상을 다시 환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