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은, 깊어진 상처에 미소 젖다”…환승연애2 결별설→진심 고백 파문
환승연애2의 출연자 성해은이 오랜 시간 누적된 아픔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밝은 미소로 문을 열었던 프라하의 거리는 성해은이 전한 한 마디 한 마디로 이내 진득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힘들었던 시간 속에서조차 자신의 감정을 감춰야만 했던 순간들을 되짚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깊은 공감대를 자아냈다.
성해은은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 HAEPPY를 통해 과거 승무원 시절 함께했던 지인과 체코 프라하를 여행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떠들썩한 여행의 한 가운데에서 “진짜 힘들면 입맛이 없다. 먹으려고 해도 마음이 따라주지 않더라”며 지난 시간의 고통을 가감 없이 내비쳤다. 무엇보다 “작년에 처음 경험한 감정이었다”며, 지난 한 해가 그의 인생에 남긴 상처의 깊이를 덤덤히 고백하는 듯했다.

이어 성해은은 “사람들이 나를 예쁘다고 했던 건 잘 먹어서였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며, 힘든 시간에 소중했던 먹는 행복의 의미를 돌이켰다. 그는 “내가 힘들어도 웃어야 한다는 게 가슴 아팠다. 진짜 마음이 찢어질 때 겉으론 웃었다”며, 그간 내보이지 못했던 내면의 슬픔까지 솔직하게 전했다. 침묵을 깨는 담담한 언어는 보는 이들에게도 조심스러운 여운을 남겼다.
최근 성해은은 환승연애2 출연 이후, 정현규와 실제 연인으로 현실 커플이 되었으나, 최근 두 사람 사이 결별설이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커플 게시물이 일부 삭제된 점이 포착되며, 결별을 암시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팬들은 SNS와 유튜브를 오가며 두 사람이 남긴 흔적과 삭제된 자료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성해은은 영상을 통해 “개인적인 감정은 내색하지 않는 게 당연하다고 여겼다”고 강조했다. 이는 현실 연애와 대중의 기대, 그리고 자기 자신 사이에서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었다는 아릿한 고백으로도 읽힌다. 환승연애2의 화제성과 함께, 성해은의 담담하지만 울림 있는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환승연애2의 다양한 뒷이야기와 두 사람의 변화된 감정선은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 HAEPPY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