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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1년의 시간 앞 따뜻한 미소”...감사한 기록→흰꽃과 케이크 속 약속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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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한 조각이 스며든 공간에서 안영미의 1년은 밝은 미소와 함께 찾아왔다. 나무결이 고요히 빛을 머금은 사무실, 오디오 장비로 채워진 풍경 속에서 준비된 케이크와 흰 꽃다발이 그녀의 오늘을 더욱 특별하게 했다. 축하의 공기, 곳곳을 어루만지던 유쾌한 에너지는 오랜 시간 쌓아온 노력과 나직한 진심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Just Do That!’ 문구와 리본으로 장식된 케이크 앞에서 당당하게 서 있는 안영미는 그동안의 매일이 결코 평범하지 않았음을 말해주듯 한 손엔 꽃다발을, 다른 손엔 감사의 마음을 쥐고 있는 듯 보였다. 오디오 장비 틈새로 전해지는 방송의 일상성과, 두 줄로 겹쳐진 케이크와 깨끗한 흰꽃은 익숙한 스튜디오를 축하의 무대로 변모시켰다.

안영미는 “벌써 1년이라니 매일 2시에 저랑 데이뚜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유쾌함과 따스한 진심을 함께 드러냈다. 한 해의 기억들이 그녀의 목소리 위에 포개지며, 스스로도 놀랍고 감사한 시간임을 전했다.
팬들은 “매일 2시가 기다려진다”, “1년 동안 함께해서 기쁘다”, “늘 웃음을 주셔서 고맙다”는 메시지로 온기를 보탰다. 함께 지낸 시간이 만들어 준 소중한 감정이 안영미와 모두의 오늘을 더욱 빛냈다.
계절이 초여름으로 물드는 6월, 스튜디오 안에는 케이크의 리본과 흰꽃의 향기로 한 해의 감사가 조용히 깃들었다. 매일을 웃음으로 물들인 안영미의 하루는, 1년이란 시간이 결코 작지 않은 의미임을 조용히 증명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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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흰꽃#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