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양식품 0.75% 상승”…PER 31.90배 고평가, 거래대금 186억 돌파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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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주가가 11월 6일 오전 장중 상승세를 나타내며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일 종가(1,339,000원) 대비 10,000원(0.75%) 오른 1,349,000원에 거래됐다. 개장가는 1,368,000원이었으며, 장중에는 1,340,000원에서 1,391,000원 사이 가격대를 오갔다. 현재까지 거래된 수량은 13,626주, 거래대금은 186억 4,000만 원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의 시가총액은 10조 1,47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61위에 올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1.90배로, 업종 평균치(13.49배) 대비 높은 수준이다. 동일업종 등락률(+0.34%)보다 높은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소진율은 18.10%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높은 밸류에이션과 거래대금 증가 추이에 주목하면서도, 업종 전체에 비해 비교적 강한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전문가들은 “PER이 업종 평균 대비 과열 구간에 접어든만큼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조언했다.
삼양식품의 최근 주가 흐름과 업종 대비 밸류에이션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향후 증시 변동성과 업황 추이가 주가 재평가의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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