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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 우리영화 조감독 유홍으로 변신”…완성형 존재감→신인 패기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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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 우리영화 조감독 유홍으로 변신”…완성형 존재감→신인 패기 빛났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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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김은비가 차분히 현장에 들어서는 순간, 드라마 ‘우리영화’의 온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각기 다른 무게와 설렘이 공존하는 그녀의 단단한 눈빛과 여유로움은 소리 없이 현장을 압도했다. 김은비는 평범한 명암에서 벗어나, 조감독 유홍 역을 통해 이번 작품의 새로운 변주를 예고하며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우리영화’는 영화감독 이제하, 배우 이다음이 남겨진 시간 앞에서 직면하는 애틋한 사랑을 그리며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김은비가 맡은 유홍은 주인공들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조력자로, 사생활과 일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반존대의 캐릭터다. 특유의 촌철살인 어조와 섬세한 표정 연기가 단숨에 장면을 사로잡는 포인트로 작용했다.

“완성형 반전 매력”…김은비, ‘우리영화’ 속 유홍→새로운 조력자 탄생 / 컴퍼니온
“완성형 반전 매력”…김은비, ‘우리영화’ 속 유홍→새로운 조력자 탄생 / 컴퍼니온

이전 SBS ‘모범택시 2’ 에피소드에서 강렬한 몰입도를 선보였던 경험, 하이틴 호러 영화 ‘넥스트’에서의 도전, 독립영화 ‘나는, 내가, 너를’로 해외 영화제에서 작품상·감독상까지 휩쓴 이력은 김은비의 가능성을 각인시킨 이정표였다. 이번 ‘우리영화’에서는 남궁민, 전여빈과 함께하며 밝고 경쾌한 리듬, 이전과는 또 다른 다층적 감정선을 펼칠 예정이다.

 

앞으로 김은비는 탄탄한 커리어와 패기 넘치는 내공으로 조감독 유홍을 입체적으로 완성해낼 전망이다. 남궁민과 전여빈 사이에서 펼칠 신선한 조력자의 면모, 그리고 경계 너머의 성장까지 기대를 높인다. 반전 매력과 새로운 에너지가 공존하는 김은비의 활약은 6월 13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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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우리영화#남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