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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미쉐린 레스토랑 각성”…이찬원, 간장 내림까지 놀란 현장→요리 스승 향한 경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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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미쉐린 레스토랑 각성”…이찬원, 간장 내림까지 놀란 현장→요리 스승 향한 경외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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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설렘과 함께 문을 연 JTBC ‘톡파원 25시’에서 이찬원이 세계적인 요리의 현장에 발을 들였다. 깊은 풍미와 장인의 손길이 배인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그 곳의 마당을 가득 메운 수많은 장독대와 바람에 흔들리는 메주 한 덩이의 풍경이 출연진의 감탄을 이끌었다. 따스한 요리 질문 속에서 이찬원은 샌프란시스코 현지의 10년 내력 장맛에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요리 지식으로 늘 화제를 모았던 이찬원은 “저렇게 메주를 달아두는 걸 보니 간장도 직접 다 내나 보다”며 깊이 있는 반응을 보였다. 황정인 셰프의 안내 아래 식당을 둘러보던 이찬원은 “총괄 셰프님이 레스토랑 오픈 전 특별히 자리를 마련해주셨다”는 이야기에 경탄의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 시간 장을 빚어온 황정인 셰프는 “저희가 포항에서 메주를 받아 매년 이맘때면 장을 직접 담근다”고 전하며 한국의 전통 발효방식이 세계적인 레스토랑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설명했다.

JTBC ‘톡파원 25시’
JTBC ‘톡파원 25시’

이어진 대화에서 황정인 셰프는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분은 코리 리 셰프님이다”라며 스승을 향한 깊은 존경심을 내비쳤다. 이찬원은 “저분은 안성재 셰프의 스승님이다”고, 이원일 셰프는 “연예인들의 연예인처럼 요리사들의 요리사 같은 분”이라며 코리 리 셰프의 위상을 강조했다. 각기 다른 질문과 대답 속에서 출연진 전원이 요리의 세계와 ‘스승’이라는 존재의 깊은 의미를 다시 한 번 체감하는 순간이 펼쳐졌다.

 

미쉐린 3스타의 위엄과 한국 전통 장의 깊이가 한데 어우러진 샌프란시스코 미식 현장. 평범한 관찰을 넘어 이찬원과 멤버들은 식재료의 뿌리와 요리 정신을 되짚으며, 요리 인생의 본질에 가까워지는 진지한 이야기로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은 요리의 경계를 뛰어넘어 스스로의 성장동력이 무엇인지 묻는 뜻깊은 질문으로 마무리됐다.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시청자와 함께한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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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톡파원25시#샌프란시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