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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후드 셀카 속 동화 같은 눈빛”…고요함 속 장난기→감정 여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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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후드 셀카 속 동화 같은 눈빛”…고요함 속 장난기→감정 여운 깊어진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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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한 여름밤의 끝자락, 김지영이 올린 한 장의 셀카가 고요한 물결처럼 네트워크를 타고 번졌다. 장난기 어린 미소와 후드에 감춰진 순수한 표정, 손가락 끝에 담긴 익살스러움까지, 사진은 환한 조명 아래 투명하게 빛났다. 블랙 후드와 귀 모양 장식이 더하는 귀여운 무드는 마치 동화 속 소년처럼 김지영을 새롭게 비추며, 시선을 붙든다.

 

사진의 실내 정적과 어슴푸레하게 드리운 빛의 결이 어우러져 한층 청초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자연스럽게 떨어진 앞머리, 또렷이 살아있는 눈동자는 찰나의 순간에 깃든 진솔함과 어린 시절의 아련함을 한껏 끌어올렸다. 여백을 강조한 컷, 별다른 장식 없이 김지영의 맑은 인상이 화면 가득 채워진다.

배우 김지영(2005) 인스타그램
배우 김지영(2005) 인스타그램

이번 사진을 본 팬들은 “포근하면서도 장난기 가득”,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번진다”며 숨겨왔던 감정들을 세상에 풀어놓았다. 배우로서 보여준 성숙미와는 또 다른 친근한 매력에 팬들은 따스한 호응을 보냈다. 소박한 사진 한 장이 지친 여름의 한복판에 작은 위로와 설렘을 남긴다.

 

공식석상에서 늘 당당하고 단정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지영이기에, 이번 게시물에서 느껴지는 꾸밈없는 일상과 소탈한 에너지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여름이 저물고 가을이 스며드는 지금, 일상의 작은 힐링을 담아낸 김지영의 셀카는 다음 계절과 작품 활동에 대한 기대마저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며 팬의 마음을 물들였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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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인스타그램#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