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진욱 상처 분장 셀카, 가을빛 속 신비의 눈빛”…응원 몰려→무대 기대감 고조

잔잔한 가을빛이 머무는 복도, 배우 겸 가수 옥진욱이 거울 앞에 섰다. 온화한 미소와 함께 얼굴을 스친 상처 분장, 깊은 눈동자에 서린 감정은 이전과는 결이 다른 변주를 예감하게 했다. 평범함과 기묘함이 공존하는 가을 한복판, 검정 아우터에 독특한 문양을 더한 의상과 섬세하게 떼어낸 헤어스타일, 은은한 붉은기 아이 메이크업은 한층 몽환적인 숨결로 시선을 붙들었다.

촬영 배경은 익숙하면서도 멀지도 않은 대기실, 차분한 안내문과 고요한 조명 아래 옥진욱은 자신의 모습을 천천히 들여다봤다. 휴대전화를 든 손길, 거울 너머 고요하게 번지는 눈빛엔 긴장과 기대, 그리고 알 수 없는 시작점이 가득 담겼다. 말 대신 남겨진 시선, 그 속에서 오는 서늘한 예고는 보는 이에게도 미묘한 떨림을 전했다.

사진과 함께 옥진욱은 담담하게 “안녕 옥괴물”이라는 문장을 남겼다. 상처 분장과 몽환적 스타일링에 대한 모든 해석을 감추는 듯한 한 마디는, 자신의 새로운 캐릭터와 내면에 온전히 몰입하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아무렇지 않게 올린 셀카 이면에, 깊어진 시선과 함께 또 다른 옥진욱의 얼굴을 암시했다.

팬들은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분장이 너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다”, “이제 곧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겠네요”라는 다양한 반응과 응원을 댓글로 남기며 이번 변신을 적극적으로 환영했다.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처 분장과 가을의 서정이 더해진 옥진욱의 비주얼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서사의 시작임을 예고했다.

이전과는 결이 다른 자신만의 깊이를 보여준 옥진욱, 팬들 또한 그의 무대 위 ‘옥괴물’로의 변신을 기대하며, 이제 곧 다가올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