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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연, 장미처럼 흐르던 소녀 감성”…복고적 우아함→여름 끝자락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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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연, 장미처럼 흐르던 소녀 감성”…복고적 우아함→여름 끝자락 울림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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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내릴 듯이 흐드러진 여름의 끝자락, 조서연은 우아한 복고적 소녀 감성으로 무심한 듯 깊은 여운을 남겼다. 라벤더빛 소품을 손끝에 올려, 한순간 어릴 적 장미 정원 속 추억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착각이 더해졌다. 사진 속 조서연은 긴 흑발을 말끔한 포니테일로 묶고, 짙은 남색 상의로 단정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자연스럽게 웨이브진 앞머리와 은은한 핑크 볼, 투명 윤광 립은 그녀만의 청순함과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손에 든 독특한 장미 모양 프라이머와 파우더 팩트는, 둥글게 흐드러진 소녀의 감성과 어우러져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그녀 특유의 섬세함을 대변했다. 무심히 비치는 자연광 아래 세련되고 담백하게 연출된 실내, 세월의 흐름을 거스른 듯한 청아한 무드까지 더해져 한 편의 감성 화보를 완성했다.

아나운서 조서연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조서연 인스타그램

조서연은 꾸밈없는 얼굴로 “그 시절 소녀들이 사랑했던 안나수이 감성, 장미향까지 그대로”라며, 젤 푸딩 프라이머와 파우더를 활용한 여름철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박하게 공개했다. 오래 전 소녀 시절의 기억과 변치 않는 향기, 그리고 촉감의 고스란한 재현이 그녀의 인상 속에 자리했다.

 

예리하게 다듬어진 네일과 액세서리, 환한 이목구비와 자연스러운 음영 역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게시물을 접한 이들은 ‘여전히 장미 같은 분위기’, ‘소녀 감성이 살아 있다’, ‘여름 끝자락의 청순함이 돋보인다’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조서연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향수와 기억 속에서, 자신만의 감성으로 여름의 마지막 장면에 잊히지 않는 흔적을 남겼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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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연#안나수이#여름메이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