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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피그 빌리지 완성의 절정”…황혼빛 카리스마로 스크린 압도→새로운 도전의 서막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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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재킷을 두른 마동석의 뒷모습에는 먼지바람과 붉은 노을, 그리고 텅 빈 호텔 풍경마저 한 편의 영화로 만들어버리는 힘이 스며들었다. 강렬한 시선과 결연한 표정을 담은 그는 언뜻 무거운 각오와 함께 세계 무대로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듯했다.
영화 ‘피그 빌리지’의 마지막 LA 촬영 현장에서 마동석은 특유의 압도적 에너지와 함께 황야를 누비는 남성미를 극대화했다. 황량한 서부 호텔, 피어오르는 연기, 그리고 붉게 번지는 저녁하늘은 이번 작품이 담고 있는 도전에 대한 상징처럼 다가왔다. 그는 직접 “피그 빌리지 LA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 From Korea to LA. Pig Village is wrapped.”라는 소감을 사진과 함께 전하며 긴 여정의 끝과 새로운 시작의 감동을 나눴다.

또한 LA에서 완성된 강렬한 순간들은 마동석 특유의 자신감과 결연함으로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존의 거친 남성성과 동시에 섬세함이 깃든 연기 변화에 많은 팬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여름의 끝, 스크린 밖 현실까지 파고드는 존재감에 “글로벌 배우로 거듭났다”, “카리스마에 스크린조차 작아졌다”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영화를 통해 그는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한편 차기작에 대한 대중의 기대 역시 높였다.
영화 ‘피그 빌리지’는 마동석이 새로운 캐릭터 변신으로 도전한 작품으로, 한국과 LA를 오가며 촬영을 마쳤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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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피그빌리지#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