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가족, 다시 펼쳐진 성장담”...건후 투지→나은의 빛나는 무대 꿈
따스한 가족의 미소가 대화의 문을 열었다.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박주호와 찐건나블리 남매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아 시청자에게 일상을 전했다. 밝고 익살스러운 일상 속에서, 아이들은 조금씩 새로운 꿈을 향해 성장 중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었다.
최고의 미소로 근황을 전한 나은은 올해 10살, 자신 있게 뮤지컬 배우의 꿈을 밝혀 순수한 열정과 새로운 도전을 보여줬다. 무대 위 주목받는 순간이 좋다며, 어린 마음에도 박수와 응원의 힘을 믿는 모습이 빛났다. 한편, 7살이 된 건후는 축구공을 발끝에 두고 세계를 꿈꾸고 있었다. FC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 같은 유럽 최고 명문 구단에서 뛰고 싶다는 당찬 바람을 공개했고, 실제 훈련에서도 간결한 볼 터치와 힘 있는 슈팅으로 남다른 실력을 드러냈다.

건후의 첫 경기 도전은 긴장과 설렘으로 가득했다. 나은, 진우 앞에서 세 골을 넣겠다고 용기 내 말하는 순간부터, 두려움 없는 눈빛과 거친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투지가 오롯이 전해졌다. 이내 건후는 독일어와 영어로 준비된 인터뷰까지 소화하며 글로벌 축구 선수라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의 꿈을 조심스럽게 지켜보는 박주호와 아내 안나의 따뜻한 시선도 함께 그려졌다.
가족의 일상 너머에는 안나가 암 투병을 극복해내는 과정도 조명됐다. 긴 시간 동안의 통원 치료와 가족의 지지가 겹쳐지며, 건강이 차츰 회복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져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응원과 위로를 건넸다.
박주호와 찐건나블리가 보여준 새로운 일상과 아이들의 빛나는 꿈, 그리고 가족의 다정한 응원은 ‘내 아이의 사생활’ 25회에서 더욱 세밀한 감동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에피소드는 오는 15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