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정 웨딩드레스 속 눈물과 고백”…클레오, 새 인생 시작→깊어진 사랑의 흔적

화사한 미소로 새 출발을 알린 채은정이 예비 신부의 벅찬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걸그룹 클레오에서 수없이 무대를 누볐던 그 무렵과 달리, 이제 그는 사랑을 품고 또 다른 삶의 한 페이지 위에 섰다.  

채은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라마 같은 우여곡절 끝에 다가온 결혼을 알렸다. 신혼집 이사를 마치자마자 쏟아진 결혼 기사에 놀란 마음을 담담히 밝혔고, 준비 과정 한순간 한순간이 평생 기억될 듯한 설렘과 책임감의 연속임을 털어놓았다. 또 “다 커서 하는 결혼이라 묘하다”며 예비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은정이 담겼다. 특별히 이 영상은 예비남편이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지며, 두 사람의 애틋한 시선과 함께 지난 1년간의 추억, 그리고 다가오는 8월31일을 향한 설렘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그는 “멀리서 서로를 찾아왔고 이제야 하나가 됐다”며 부족함을 안아줄 새로운 가족과의 시작을 약속했다.  

1982년생인 채은정은 올해 마흔셋을 맞았다. 1999년 클레오로 데뷔해 대중적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에서도 활약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서울 강남구 예식장에서 8월 31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