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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드론쇼 환희”…홍콩 도심 물들인 캐럿경→뜨거운 축제 서막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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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음악과 설렘으로 가득한 홍콩 거리가 세븐틴을 만났다. 그룹 세븐틴이 ‘NEW_’ 월드투어를 맞아 도시 전체를 감동과 축제의 물결로 물들였다. 공식 캐릭터 미니틴이 자리 잡은 스타의 거리는 어느새 팬들의 환호로 채워졌고, 드론들이 밤하늘에 그려낸 새로운 세계는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처럼 각인됐다.
이번 ‘캐럿경(CARATIA)’ 이벤트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삶의 한 장면을 바꿔놓았다. 팬들은 아쿠아 루나 유람선 위에서 꿈결 같은 순간을 선물받고, 도심을 누비는 트램 역시 세븐틴만의 감성을 가득 담아낸 테마 랩핑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25일부터 27일까지 완차이 해변 공원에서 펼쳐지는 4회의 드론쇼는 음악과 기술이 어우러진 스펙터클로, 관람객 모두를 환희와 경이로움 속으로 이끌었다.

도시의 랜드마크인 14개 호텔이 세븐틴 공식 색상으로 외관을 물들이고, ‘더 페닌슐라 홍콩’ 등에서 운영되는 테마 객실은 팬들에게 꿈속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행사가 아티스트와 팬, 그리고 도시 전체의 특별한 연결과 온기를 증명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세븐틴이 7년 만에 준비한 이번 홍콩 단독 공연은 음악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며,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NEW_’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홍콩 전역에서 진행되며, 세븐틴과 캐럿 모두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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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캐럿경#new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