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겔, 음악 세계관 확장”…단독 콘서트 ‘Syn.THE.Size X’→상상력 자극

밴드 실리카겔이 음악과 서사를 아우르는 신선한 무대로 올여름 팬들의 감성을 깨운다. 김건재, 김춘추, 김한주, 최웅희가 이끄는 실리카겔은 음악적 확장과 실험적인 콘셉트로 꾸준한 주목을 받아온 팀이다. 이번에는 더욱 특별한 세계관의 무대를 예고하며 팬들과 또 한 번 새로운 공명을 시도한다.

‘Syn.THE.Size X(신서사이즈 X)’라는 타이틀로 선보이는 이번 단독 콘서트는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된다. 공연 포스터에 담긴 “시간의 차원을 가로질러 과거와 미래로의 모험을 시작합니다”라는 문구처럼, 단순한 라이브 콘서트 이상의 서사적이고 몰입감 있는 여정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실리카겔만의 색채와 함께 관객들의 감각을 깨우는 특별한 무대가 기대된다.

실리카겔의 ‘Syn.THE.Size’ 시리즈는 ‘합성(synthesize)’의 개념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공연이다. 특히 지난 ‘Syn.THE.Size III’에서는 ‘팬들과의 합성’이라는 주제로 몰입형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Syn.THE.Size X’ 역시 더욱 확장된 음악 세계관과 환상적인 시청각적 경험을 앞세워 밴드와 팬, 그리고 사운드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음악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실리카겔은 신곡 ‘南宮FEFERE(남궁페페레)’를 발표하면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재패니즈 브렉퍼스트와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더한 이 곡은 출시 직후 각종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직비디오 역시 영상감독 잔퀴의 독창적 연출로 음악과 영상의 유기적 결합을 이뤄내면서 예술적 시도에 방점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실리카겔은 오는 7월 말 일본 최대 록 페스티벌인 ‘후지 록 페스티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밴드로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연이은 신곡 발표와 해외 페스티벌 무대, 그리고 단독 콘서트를 잇달아 선보이며 올 하반기 실리카겔의 음악적 질주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공연 예고만으로도 팬덤의 기대와 설렘이 커지고 있다.

한편, 실리카겔의 단독 콘서트 ‘Syn.THE.Size X’는 8월 30일과 3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23일 오후 8시 NOL 티켓 온라인 예매처에서 오픈될 예정으로, 실리카겔은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과의 경계를 허물고 시청각적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