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CC 친선대회 개최”…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지역상생 기부로 ESG 실천→지역공헌 확산 주목

인천 서구 드림파크CC에서 열린 ‘제4회 드림파크CC 사장배 친선골프대회’가 지난 9일 시민 280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 중점을 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작위로 선발된 70개 팀이 각기 다른 홀에서 동시에 경기를 시작함으로써 공정성과 참여의 의미가 더해졌다. 참가비 전액은 ‘사랑의 그린피’로 명명돼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매립지 주변 소외계층을 돕는 불우이웃돕기 사업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송병억 사장은 드림파크CC가 기존의 폐기물 매립장에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된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청소년·골프 유망주 지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참여가 지역 발전과 상생에 실질적 밑거름이 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 기관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남긴다.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공동체와의 지속적 연대와 실천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