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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설 파격 힙합 변신”…Giddy Up, 성장의 자유를 그리다→눈부신 에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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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설 파격 힙합 변신”…Giddy Up, 성장의 자유를 그리다→눈부신 에너지 기대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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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설이 짜릿한 전율을 안긴 새로운 힙합 사운드로 대중 앞에 다시 섰다. 신곡 ‘Giddy Up’에서 제나 설은 한계를 과감히 뛰어넘으며, 자유롭고 당당한 여성의 모습으로 환상적인 성장 서사를 펼쳤다. R&B 아티스트로 선명하게 자리해온 그간의 역사를 딛고, 싱잉랩을 섞은 힙합 도전이 새로운 음악 세계라는 예고였던 셈이다.

 

이번 신곡 ‘Giddy Up’은 20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경쾌한 비트 위 직설적인 싱잉랩을 얹어, 감각적인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완성했다. 제나 설은 사랑 앞에서도 주도권을 쥐는 주체적인 태도를 그려냈고, 벽을 허문 듯 자유로운 분위기가 음악 곳곳에 녹아들었다. 이 곡은 익숙한 R&B 감성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자아낸다.

“자유롭고 당당하게”…제나 설, ‘Giddy Up’으로 힙합 변신→새 시대 에너지 전한다 / 엠플리파이
“자유롭고 당당하게”…제나 설, ‘Giddy Up’으로 힙합 변신→새 시대 에너지 전한다 / 엠플리파이

이미 'Hills and Valleys', 'Pretty Heart'를 통해 자기주도와 진솔한 감성을 담아왔던 제나 설. 이번 곡에서는 데모 단계부터 비트와 가사에 빠져든 소회처럼, 한층 힘 있고 맑은 싱잉랩으로 새로운 매력을 확실히 드러냈다. 그는 직접 “쉽게 다가오면서도 중독성 있고, 무엇보다 공감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Giddy Up’의 메시지는 간결하다. 자신의 가치를 낮추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는 이들, 수많은 순간에서 주인공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탰다. 희망과 긍정으로 가득 찬 음악은 시대의 분위기를 뛰어넘어 모든 이들에게 명료한 위로를 건넨다. 제나 설은 “멋진 사람들을 위한 곡”이라고 소개하며, 팬들과 자신 모두가 사랑받는 삶을 도달하길 바라는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이런 음악적 변화 뒤에는 성장의 여정이 깃들어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를 오가며 1990~2000년대 R&B·힙합 음악에 깊이 물들었던 제나 설의 어린 시절은, 무한한 음악적 세계관을 길러냈다. 보이즈 투 맨, 알리야, 아샨티, 아웃캐스트, 넬리 등 다양한 아티스트를 들으며 형성된 음악적 뿌리가 이번 ‘Giddy Up’의 생동감으로 되살아났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제나 설은 “음악의 중심은 언제나 사랑에 있다. 모두가 자신의 가치를 찾고, 용기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남기겠다는 다짐 또한 덧붙였다. 그는 여러 프로젝트와 장르를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경쾌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로 귀와 마음을 두드린 신곡 ‘Giddy Up’은 성장의 시간과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희망을 노래한다. 제나 설은 “노래를 듣고 즐거운 시간을 갖고, 긍정 에너지를 받고 싶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제나 설의 신곡 ‘Giddy Up’은 20일 정오부터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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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설#giddyup#힙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