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집안서 멈춘 카메라”…몰카 피해 당혹→불안 감정 번진 촬영중단의 순간
화창한 오후, 집 거실에는 혼자만의 시간과 차분한 분위기가 흘렀다. 이세영은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를 통해 일본 여행에서 직접 꼽은 추천 아이템을 소개하며 일상의 설렘을 전했다. 그러나 정성껏 준비한 촬영은 순식간에 불안으로 바뀌었다. 맞은편 창문에서 시선을 느낀 순간, 이세영은 낯선 긴장감에 휩싸였다.
“계속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당황과 두려움이 이세영의 목소리에 묻어났다. 의심은 곧 현실이 됐다. 이세영은 자막으로 “커튼 뒤로 팔만 빼서 계속 촬영한다”며 누군가 집 안을 향해 몰래 카메라를 들이대는 상황을 직접 알렸다. 얼굴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도 닥쳐온 불안감과 위협을 숨길 수 없었다.

현실로 다가온 사생활 침해에 촬영은 급히 멈출 수밖에 없었다. 커튼이 없는 창문 너머로 일상이 보호받지 못하는 순간, 이세영은 “너무 무섭다. 커튼은 꼭 필요하다”며 근심을 드러냈다. 영상 설명란에는 “커튼을 바로 달았다”는 메시지가 짧게 걸렸다. 단순한 하루가 뜻밖의 공포로 변하는 순간, 시청자들은 그의 불안과 긴장에 깊이 공감하게 됐다.
이세영은 앞서 공개한 영상에서는 가슴 필러 시술과 부작용, 재수술까지 겪은 진솔한 경험담으로 자신의 내면을 털어놓기도 했다. 더없이 평범했을 집 안 공간이 어느새 타인의 시선 앞에서 흔들린 오후, 이세영은 조용하면서도 강인한 방식으로 자신의 일상을 지키고자 했다.
이세영이 진솔한 소통을 이어가는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의 최신 영상은 보는 이들에게 일상의 안전과 소소한 행복, 그리고 쉽사리 지나칠 수 없는 경계의 필요성을 환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