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셰므 붉은 복어 한상”…먹방의 모험심→보양의 여정에 눈물
새벽 햇살 아래 길을 나선 프셰므의 얼굴에 맑은 기대가 번졌다. ‘생방송 굿모닝 대한민국’은 그를 따라, 여름 내내 지친 이들의 몸과, 미식의 꿈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품은 길 위로 시청자를 초대했다. 복어의 깊은 맛을 담은 붉은 식탁과 산중의 숨결이 깃든 약초 밥상 앞에서, 프셰므는 기력의 원천을 향한 여정을 한층 진중하게 바라보였다.
오랜 시간 미식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복어. 소동파의 한 구절이 깃든 그 위험한 식재료는 냄비 위에 오를 때마다 삶과 죽음, 모험과 치유의 경계 위에 선 음식이었다. 프셰므가 찾은 명동의 복어집은 단순히 ‘맛있는’이란 수식으로 설명을 대신할 수 없는 역사와 건강의 미학이 뒤섞인 공간이었다. 해독과 보양, 두 가지의 키워드를 오롯이 안고, 복어를 다루는 장인의 손길과 조심스럽게 우러난 육수는 식탁 앞에 앉은 모두에게 여름밤 다른 위로를 건넸다.

이어진 산속의 여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6가지 약초의 진한 향기와, 손끝에 새겨진 자연의 세월이 담긴 쟁반 밥상은 조용하지만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 수저를 천천히 드는 프셰므의 표정에는 ‘몸도 마음도 깨끗해진다’는 진솔한 감상이 맺혔고, 보통날의 식사가 또 하나의 소중한 삶의 장면이 됐다.
시청자들은 프셰므가 건넨 여름 보양의 진짜 의미, 그리고 도시의 피로를 덜어줄 산지의 한 끼가 주는 감동을 따라갔다. 더위에 지친 계절, 자연이 품은 식탁은 프셰므가 길 위에서 마주한 힘과 위로의 답이었다. ‘생방송 굿모닝 대한민국’은 프셰므와 함께 7월 5일 토요일 오전 7시 10분, 자연의 시간과 건강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