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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완전체 귀환”…박나래, 동경 속 무대에 눈물→뜨거운 팬심 되살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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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완전체 귀환”…박나래, 동경 속 무대에 눈물→뜨거운 팬심 되살아나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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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스튜디오에 들어선 박나래는 베이비복스 멤버들과의 첫 만남에서 참을 수 없는 설렘을 내비쳤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변치 않은 추억과 흥분이 교차하는 순간, 박나래는 직접 대표곡 '킬러' 안무를 재현하며 스튜디오를 열기로 채웠다. 어린 시절 텔레비전 너머로 무대를 동경하던 박나래가 바로 그 무대의 주인공들을 눈앞에 마주한 이 순간은, 누군가의 꿈이 마침내 현실이 되는 시간의 마법을 보여줬다.

 

베이비복스 멤버 김이지는 박나래와의 첫 만남에서 “직접 마주하니 떨린다”고 밝혔고, 윤은혜는 “사람들의 기대치가 높아져 메이크업까지 한다”는 솔직하고 재치 있는 답으로 여운을 남겼다. 심은진은 “저희가 대충은 안 한다”며 다가올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오랜만에 모두가 하나로 모인 완전체임에도, 네 사람의 모습에서는 시절의 농도와 우정의 깊이가 더 단단해진 모습이 역력했다.

“베이비복스 완전체에 설레다”…박나래, ‘나래식’서 추억 소환→팬심 폭발 / 유튜브 '나래식'
“베이비복스 완전체에 설레다”…박나래, ‘나래식’서 추억 소환→팬심 폭발 / 유튜브 '나래식'

이날 박나래는 변함없는 멤버들의 미모와 팀워크에 감탄을 쏟으며, 직접 춤을 따라해 보이기도 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삶의 무게와 팬으로서의 긴 시간은 짧은 방송 속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베이비복스의 23년 만의 단독 콘서트 소식까지 더해지자, 박나래를 비롯한 현장의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윤은혜는 “특별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는 말과 함께 팬들에게 특별한 날을 예고했다.

 

방송 말미, 박나래는 “1세대 아이돌 선배님들을 뵈니 마치 성공한 느낌”이라며 목포에서 처음 베이비복스를 봤던 시절을 떠올리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이지와 심은진은 박나래의 솔직한 고백에 따뜻함과 응원으로 화답했다. 이 짧은 만남은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감동의 교차점을 남겼다.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은 구독자 수 30만 명을 돌파하며, 최근화 또한 누적 조회수 80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지는 51회에서는 송중기와 천우희가 출연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의 새로운 만남이 예고돼, 해당 에피소드는 10일 유튜브 ‘나래식’ 채널을 통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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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베이비복스#나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