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팬미팅서 설렘 폭발”…포레스텔라 첫 복귀의 온도→아레나 수놓은 환호
따뜻한 미소로 무대를 밝힌 고우림이 오랜 군 생활을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은 전역 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팬미팅 ‘Rainforest’를 열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전역의 설렘과 팬들을 향한 고마움이 그의 표정과 목소리, 모든 무대 동작에서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고우림의 ‘Rainforest’ 팬미팅은 7일 오후 6시와 8일 오후 5시, 이틀에 걸쳐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팬미팅은 2023년 10월 단독 콘서트 이후 약 9개월 만에 팬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첫 자리인 만큼,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떨림과 설렘이 공연장 곳곳에 번졌다. 고우림은 한층 성숙해진 목소리로 새롭게 편곡된 곡과 다채로운 셋리스트를 선보였으며, 미리 공개했던 합주 연습 현장 영상에서처럼 최상의 라이브를 약속했다. 무대 위에서는 솔직한 인사와 재치 있는 입담까지 더해졌고, 현장은 훈훈한 공기와 박수 소리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팬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코너도 이어졌다. ‘고우림 Ko-Qulz’, ‘고우림 주접 멘트 공모전’ 등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유쾌한 프로그램들이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만드는 장이 됐다. SNS를 통한 디데이 카운트다운으로 기대감을 한껏 키웠던 팬들은 공연 내내 고우림의 작은 손짓에도 열정적으로 환호했다. 이러한 라이브적 긴장감과 관객과의 유대는 음악 그 이상의 공감과 울림을 만들어냈다.
전역과 함께 맞이한 새로운 시작. 무대마다 쏟아진 박수와 응원은 고우림이 앞으로 풀어갈 음악과 포레스텔라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켰다. 무거웠던 군 생활 뒤 처음으로 마주하는 팬들의 환대와 애틋함, 그리고 긴 기다림의 끝에 만나는 감동이 공연장 전체에 번졌다.
7일과 8일, KBS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Rainforest’는 고우림의 새로운 출발과 팬들과의 깊은 교감, 그리고 포레스텔라의 밝은 미래를 함께 알리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