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순금 657,000원…금·백금·은 동반 상승” 한국금거래소, 안전자산 선호에 귀금속 전반 강세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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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순금 1g 살 때 시세는 657,000원으로 집계돼 귀금속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백금과 순은도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K 금의 경우, 내가 팔 때 315,300원으로 1,800원(0.57%) 상승했다. 백금 시세는 내가 살 때 277,000원, 내가 팔 때 228,000원으로 각각 2,000원(0.72%, 0.88%) 올랐다. 순은은 ‘내가 살 때’ 7,610원으로 80원(1.05%) 상승했고, ‘내가 팔 때’는 6,060원으로 70원(1.16%) 상승했다. 주요 귀금속 가격이 일제히 오르며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

귀금속 시장은 최근 국제 경제 상황과 글로벌 투자 심리 영향으로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업계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면서 금, 백금, 은 등 귀금속 전반의 강세를 주목하고 있다.
한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단기간 내 국제 정세 불안과 주요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며 귀금속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자산으로서 금과 해당 귀금속군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금거래소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투자 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면서도 “당분간 귀금속 시장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귀금속 가격은 국제 원자재 시장과 글로벌 투자심리 변동, 통화정책 흐름 등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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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순금#백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