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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제이엘, 모국서 캠페인 첫 걸음”…미소 뒤 설렘→필리핀에 퍼진 K-유제품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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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제이엘, 모국서 캠페인 첫 걸음”…미소 뒤 설렘→필리핀에 퍼진 K-유제품 물결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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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 아래 필리핀의 분주한 거리에서, 아홉(AHOF) 제이엘이 특유의 미소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했다. 한국 유기농 유제품을 대표하는 공식 메신저로서, 익숙한 고향에서 처음 내딛는 발걸음에 소년의 설렘과 아티스트의 각오가 나란히 스며들었다.  

 

아홉의 멤버 제이엘은 ‘I LIKE IT. KOREA MILK’ 글로벌 캠페인의 공식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캠페인은 한국유가공협회가 주도해 세계 각국에 대한민국 유제품의 우수성과 특별함을 알리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올해는 마닐라가 첫 무대로 선정돼, 제이엘은 필리핀 현지에서 뜻깊은 임무를 시작하게 됐다.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이엘은 “고향에서 한국 유제품의 매력을 전하는 캠페인을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전하며, “특별한 책임감과 설렘을 안고 다가올 일정에 임하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기점으로, 제이엘은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마닐라 로빈슨 매그놀리아 몰 현장에서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한다. 이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진행되는 ‘Manila Foods And Beverages Expo 2025’에도 참석해 한국 유가공 산업의 글로벌 확산에 높은 기여를 예고했다. 각종 브랜드 스토리와 현지 맞춤 메시지를 비롯해, 제이엘만의 깊은 공감 어린 소통이 현지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제이엘이 속한 아홉은 글로벌 보이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됐다.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유니스(UNIS) 데뷔 성공 경험으로 K팝 업계에서 신뢰를 구축해온 만큼, 아홉의 행보에 대한 기대 또한 크다. 팀은 오는 7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엘 캐피탄이 데뷔곡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 팬들의 호기심이 한껏 무르익고 있다. 정식 앨범 공개에 앞서 6월 19일 ‘MyK FESTA’ 무대에서 전 세계 팬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며, 데뷔 전부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낯선 듯 익숙한 마닐라의 풍경, 그 안에서 펼쳐질 제이엘의 이야기는 한국과 필리핀을 잇는 다리처럼 여운이 짙다. 유제품 한 잔에 담긴 한국의 정과 이야기가, 그의 목소리와 함께 현지인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순간이다. 아홉의 7월 데뷔를 앞두고, 제이엘의 상징적인 첫 공식 행보가 앞으로 펼칠 새로운 서막에 기대와 관심이 한층 고조된다.

“모국에서 빛난 첫 행보”…아홉(AHOF) 제이엘, ‘I LIKE IT. KOREA MILK’ 홍보대사→필리핀 현장 달군다 / F&F엔터테인먼트
“모국에서 빛난 첫 행보”…아홉(AHOF) 제이엘, ‘I LIKE IT. KOREA MILK’ 홍보대사→필리핀 현장 달군다 / F&F엔터테인먼트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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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아홉#ilikeit.koreami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