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시즌1 콘서트 첫정”…송가인·정미애, 우정의 무대→변신의 감동 뒤흔든다
무대의 불이 꺼지고 다시 비춰진 순간, 미스트롯 시즌1 멤버들의 얼굴에는 오랜 친구와 같이 익숙한 미소가 번졌다.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송가인, 숙행, 정다경, 정미애는 서로를 바라보는 깊은 눈빛과 맞잡은 손끝으로 6년간 쌓인 우정의 밀도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단체로 공개된 영상 속에는 처음 무대에 섰던 풋풋함과, 다시 만난 지금의 잔잔한 감동까지 교차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오는 7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콘서트 ‘첫정’은 낮 1시와 저녁 6시 두 번, 각기 다른 색채의 공연으로 완전히 채워진다. 오후 1시 공연은 ‘향수’라는 테마 아래 미스트롯 시즌1의 전설적인 무대들을 다시 만나는 특별한 시간으로, 관객에게 첫 만남의 감동을 또렷이 환기시킬 예정이다. 반면, 6시에 이어질 두 번째 공연 ‘변신’에서는 기존의 익숙함을 넘어 각 멤버가 준비한 신선한 컬래버레이션과 개성 강한 퍼포먼스가 연이어 펼쳐진다. 무엇보다 두 번의 공연이 별개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엮여, 팬들에게 각기 다른 두 감동의 흐름을 예고했다.

멤버들은 영상 속에서 처음 만난 때보다 더 깊어진 우정을 이야기하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함께 다시 무대를 함께 할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송가인은 자신을 늘 믿고 응원해온 팬들을 다시 만나는 이 시간이 너무나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강예슬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쌓아온 시간을 모아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한마디 한마디마다 오래된 친구가 주는 믿음과 설렘이 번졌다.
예매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두 차례로 나뉜 공연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오랜 기다림을 딛고 한자리에 선 원조 트롯퀸들의 만남은 각 회차가 독립적으로 완성되는 동시에 전체적으로 연결된 서사를 빚어냄으로써, 올여름 가장 진한 감동의 현장을 완성할 전망이다. 정다경, 정미애, 강예슬 등 멤버들의 진솔한 메시지가 쏟아지는 공연장, 6년 동안 미뤄온 그리움과 설렘이 한순간에 무대를 뒤덮을 준비를 끝마쳤다.
오랜 우정과 다부진 각오가 함께 빛나는 미스트롯 시즌1 멤버들은 7월 12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팬들과 두 차례 만남을 가진다. ‘첫정’ 무대는 처음 만남의 설렘과 놀라운 변신까지 모두 품으며, 참석하는 이들에게 언제까지나 곱게 남을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이날 두 콘서트의 예매는 7월 12일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NOL 티켓에서 단독으로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