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치명적 ‘Touch’로 무대 장악”…섹시 그루브→월드투어 기대감 폭발
무대 위로 카드 네 멤버의 카리스마가 일렁였다. 미니 8집 ‘DRIFT’로 돌아온 카드는 음악방송을 시작으로 팬들에게 한층 대담해진 변화와 각인된 정체성을 선사했다. 섹시 그루브와 강렬한 에너지, 독창적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룬 그들의 컴백은 혼성그룹만의 장점을 집약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카드는 신보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Touch’로 엠카운트다운 첫 무대를 꾸민 뒤, ‘뮤직뱅크’, ‘인기가요’ 등 주요 음악 프로그램에서 압도적 실력을 뽐냈다. 네 멤버의 역동적 안무와 여유 있는 표정, 흔들림 없는 라이브는 무대를 휘감으며 관객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독특한 페어 안무는 중독성 있는 비트와 어우러져, 카드만의 화려한 팀 컬러를 극대화시켰다.

무엇보다 팬들은 “CD 삼킨 라이브”, “페어 안무 예술” 등 뜨거운 반응을 실시간으로 쏟아냈다. 독보적인 색채와 퍼포먼스에서 비롯된 신뢰는 ‘믿고 보는 신용카드’라는 애칭마저 다시 한번 입증해보였다. 국내외 팬들의 호평에는 카드를 향한 기대와 감탄이 교차했다.
카드의 새 앨범 ‘DRIFT’에는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거쳐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아온 네 사람의 서사가 담겼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트렌디한 수록곡들과, ‘Touch’의 치명적 콘셉트는 혼성그룹만의 개성과 매력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글로벌 무대에서도 “또 한 번 레전드 무대 갱신”이라는 이야기들이 이어지며, 카드는 단단한 팬덤과 함께 성장하는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카드의 월드투어 소식 역시 화제를 모았다. 카드가 약 5년 만에 국내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는 물론,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펼쳐질 ‘KARD 2025 WORLD TOUR ‘DRIFT’’의 시작에 팬들의 설렘이 집중되고 있다. 새로운 무대를 열어갈 카드의 행보에 엔터테인먼트 업계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