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나는솔로 영숙, 미스터한 한마디에 붉어진 감정선→마음 굳히기 전환 순간 포착”
허준호 기자
입력
초여름 저녁의 설렘 속에 11기 영숙과 미스터 한의 마음은 한층 가까워졌다. '나는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궁금증과 애틋함을 숨기지 못한 채, 솔직한 대화로만 감정을 쌓아 올렸다. 백숙 한 상을 사이에 두고 나눈 유쾌한 농담과 작은 걱정들은 오히려 벽을 허무는 다리로 다가왔다.
미스터 한이 "혼난다고 말하는 게 미래를 보는 느낌"이라고 말하자, 영숙은 그의 장난스러운 눈빛에 미소를 머금었고, 질문과 대답이 오갈 때마다 마음의 거리는 점점 좁혀졌다. 영숙은 "나한테 질문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며 미스터 한에게 호감을 숨기지 않았고, "우쭈쭈"라는 다정한 한마디에 자신도 모르게 무너지고 말았다. 이전과 다르게 영숙은 “거의 대화해본 것 같아서 궁금한 사람은 없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단순한 호감이 아닌 진중한 감정의 시작을 알렸다.

미스터 한 역시 영숙에게 자신의 선택을 숨기지 않으며, “두 분이 너무 다른 매력인데 솔직히 말하면 23기 옥순과 11기 영숙”이라고 밝혀 미묘한 심리전 속에서도 마음을 드러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서로를 끌어당기는 두 사람의 대화는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설렘을 안겼다. 감정의 무게와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 11기 영숙은 더 이상 망설임 없는 태도로 미스터 한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분명하게 다잡았다.
열렬한 반응 속에서 새로운 인연의 가능성을 보여준 SBS PLUS ‘나는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허준호 기자
밴드
URL복사
#나는솔로#영숙#미스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