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영재, 도망쳐도 괜찮아”…위로 짙어진 새 싱글→기다림 끝 설렘 고조

뜨거운 조명을 잠시 뒤로 한 채 피아노 한 소절에 감정을 실은 영재의 모습은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이라는 제목처럼 흔들리고 방황한 시간들에도 위로는 음악이 돼 마음 한 켠을 촘촘히 적셨다. GOT7 활동으로 빚어진 설렘 위에 놓인 영재만의 서정은 이제 한층 더 깊게 물들었다.

영재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의 발매 소식과 함께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하며 1년 만의 컴백을 알렸다. 이번 신곡은 감성적인 피아노와 브레이크 비트, 그리고 일렉 기타의 강렬함을 품은 얼터너티브 힙합 기반의 트랙이다. 락 사운드까지 더해진 웅장한 에너지는 무게감 있는 감정선과 맞닿으며 영재 특유의 깊은 음색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앞서 태국 콘서트 무대를 통해 첫선을 보였던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은 현장에서부터 단단한 공감대와 함성을 이끌었다. 특히 ‘도망쳐도 괜찮다’는 담담한 위로의 한 줄이 더욱 눈길을 끈다. 상처와 방황, 그리고 다시 일상의 자리로 돌아오는 용기를 담아낸 이 곡은 누군가의 고단한 하루 끝에 노래처럼 놓일 만한 아련함과 응원의 메시지를 띄운다.

영재는 이번 신곡을 시작으로 공식 SNS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이며 컴백 열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매번 새로운 결을 시도하며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예고한 만큼, 달라진 감성과 분위기가 다양한 리스너들에게도 특별한 위안이 될 전망이다. 긴 기다림 끝에서 마주한 영재의 이번 신곡은 또 다른 성장의 기록이자 그동안 나누어온 진심의 집합체로 남게 됐다.

오는 7월 9일 오후 6시 각종 공식 음원사이트를 통해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이 정식 발표된다. 영재만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담긴 진심 어린 목소리가 힘겨운 이들에게 작은 용기를 건네며, 무던하게 흘러가던 일상에 새로운 시작의 깊은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