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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박해준 재회, 들꽃 언덕의 설렘”…첫, 사랑을 위해 티저→여름 힐링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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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박해준 재회, 들꽃 언덕의 설렘”…첫, 사랑을 위해 티저→여름 힐링 궁금증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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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언덕의 노을 아래, 염정아와 박해준의 눈빛이 묘한 온기를 품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해’가 티저와 포스터를 연이어 선보이며 여름 감성 가득한 힐링의 무대를 예고했다. 싱글맘과 의대생 딸, 서로 다른 두 세대가 맞이하는 사랑의 두 번째 시작은 한낮의 열기 속에서도 서늘한 공감과 설렘을 피워 올렸다.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해’는 인생의 2막에 선 싱글맘 이지안(염정아)과 그 곁에서 오늘의 행복을 배우는 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부모와 자식, 각기 다른 시선과 상처가 오가는 가운데, 박해준이 연기하는 싱글대디 류정석의 등장으로 묘한 긴장감과 돌발적 감정이 교차한다. 까칠함과 순수함을 오가는 두 사람의 대화는 현실에 발을 딛되, 첫사랑의 설렘만큼은 놓치지 않는다.

출처=tvN
출처=tvN

티저 영상은 분주함을 벗어난 자연 풍경과 평화로운 사운드, 그리고 석양 아래 그려지는 핑크빛 쉼표로 시청자의 마음에 포근하게 스며든다. 하트로 번지는 쉼표의 이미지 위로, 드라마 타이틀 글씨가 번져 나오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진심이 더해졌다. 네 주연 배우가 들꽃 언덕에 나란히 앉아 부드럽게 미소짓는 포스터는 보는 이에게도 작은 위로의 휴식을 전한다.

 

청춘 로맨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신예 최윤지는 자유를 선택한 의대생 이효리로, 김민규는 자신의 화훼 농장을 가꾸는 청년 농부 류보현 역이다. 두 사람의 순수한 첫눈과 풋풋한 마음이 어른들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무엇보다 ‘일타 스캔들’, ‘갯마을 차차차’를 성공적으로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감성 필력을 더하는 성우진 작가의 손끝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쾌함과 뭉근한 울림이 교차하는 ‘첫, 사랑을 위해’는 오는 8월 4일 첫 방송을 통해 여름밤 가장 따스한 이야기를 시청자 곁에 들려줄 예정이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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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사랑을위해#박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