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시련의 눈물”…내 아이의 사생활, 가족 품에서 다시 웃다→성장 속 응원 물결
생애 첫 모델 오디션이라는 낯선 무대 위에서 추사랑은 환하게 미소 지었지만, 예상 못한 심사위원의 냉정한 피드백에 눈물을 참지 못했다.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그려진 추사랑의 성장기는 딸을 지켜본 야노 시호와 바쁜 일정에도 딸 곁을 지킨 추성훈의 진심 어린 응원 속에서 더욱 세밀하게 빛났다. 화면을 가득 채운 추사랑의 맑은 눈물은 실패의 아픔이자 한 소녀가 어른의 세계로 저벅저벅 걸어 들어오는 순간의 진동을 안방까지 전달했다.
오디션장 대기실에서 들려온 울음은 엄마 야노 시호의 따스한 위로로 이어졌다. “엄마도 많이 떨어졌었다”는 솔직한 고백과 “울어야 성장한다”는 조언. 엄마의 말은 단순한 위로나 동정이 아니었다. 추사랑은 짧은 합격의 희망을 품었지만 2차 카메라 테스트에서 결국 최종 낙방의 결과를 받아들였다. 슬픔을 꾹꾹 눌러 담는 그 순간에도, 식사 자리에서 다시 만난 가족은 딸의 용기를 인정하며 “울고 난 다음엔 반드시 오르는 길이 있다”는 경험담을 다시 한 번 전했다.

추성훈은 해외에서의 팍팍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딸을 위해 귀국했다. 부녀 데이트 자리에서 전한 “인기는 한순간이니, 후회 없이 열심히 하라”는 한마디는 뜨거운 울림을 안겼다. 현장 심사위원들 역시 추사랑의 꾸밈없는 진지함과 어린 나이에도 흔들림 없는 자세를 칭찬했다.
추사랑은 오디션에서 받은 피드백을 되새기며 모델로서의 기본기를 다지는 모습도 보여줬다. 순간의 눈물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흔들리지 않는 워킹을 다짐하는 등 자기 변화의 의지를 드러냈다. 가족과 동료의 격려 속에서 실패를 딛고 나아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위로와 공감을 전달했다.
오디션이 끝난 뒤, 아빠 추성훈과의 특별한 데이트에서 추사랑은 다시 한 번 밝은 미소를 띠었다. 바쁜 일정에도 하루를 온전히 비워 딸의 손을 잡은 추성훈의 모습은 또 다른 울림을 남겼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진솔한 대화와 소소한 일상에서 가족의 단단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추사랑의 도전기는 방송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410만 뷰를 넘어서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시청자들은 “울어도 괜찮아, 더 강해질 시간”이라는 메시지로 응원의 뜻을 보내고 있다. 실패를 성장의 계기로 삼은 추사랑, 그리고 그 곁을 지키는 든든한 가족의 응원은 삶의 소중한 순간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내 아이의 사생활’의 이 장면은 엔터테인먼트 예능의 틀을 넘어, 다음 발걸음을 준비하는 청춘과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방송 이후에도 추사랑이 어떤 성장으로 다음을 맞이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해당 에피소드는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서 410만 뷰를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