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재테크족 증가”…캐시워크, 미션 수행 기반 포인트 적립 수요 확대
앱테크를 활용한 신개념 재테크 서비스가 각광받으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가 자리잡고 있다. 7월 23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 등 주요 리워드 앱은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퀴즈 참여 등 일상 속 미션만으로도 간편하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이용자 저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캐시워크가 운영하는 ‘돈버는 퀴즈’는 매일 걷기와 퀴즈를 통해 현금성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앱테크 서비스다. 특히 최근 공개된 7월 23일 11시 오퀴즈 정답처럼, 생활 정보나 제품 관련 미션을 맞히면 즉각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다. 적립된 캐시는 쇼핑, 모바일 상품권 구매 등 실물 거래에 사용할 수 있어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는 “앱테크가 단순 적립에서 벗어나 다양한 참여형 미션과 리워드 구조로 진화하면서 2030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사용자 층이 확대되고 있다”며 “생활비 절약과 자투리 투자 수요가 맞물려 앱테크의 수익 플랫폼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 서비스는 퀴즈 방식 및 참여 조건이 예고 없이 바뀌거나 조기 마감되는 등, 변동성이 있어 이용자 주의도 요구된다. 실제로 캐시워크 역시 실시간 참여자가 몰릴 경우 퀴즈가 일찍 종료되는 사례가 나타난다.
이 같은 리워드형 앱테크 서비스는 포인트 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금융의 디지털 전환 확산, 소비자 권익 강화 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정책 방향은 개인정보 보호, 리워드 마케팅 규제 등 제도적 논의와 이용자 보호 조치에 따라 발전 속도가 좌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