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수페타시스 72,400원 약세”…동일 업종 강세에도 주가 소폭 하락

김서준 기자
입력

이수페타시스가 9월 29일 장중 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 내린 72,4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주가는 72,600원에 출발해 73,300원까지 올랐으나 71,800원까지 내려가는 등 하루 변동폭이 1,500원에 달했다.

 

이날 거래량은 406,307주, 거래대금은 293억 8,700만 원에 이르렀다. 이수페타시스의 시가총액은 5조 3,148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94위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총 20,574,783주를 보유하며 전체 상장주식 73,409,219주의 28.03%를 차지하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0.20%로 집계됐다.

출처=이수페타시스
출처=이수페타시스

동일 업종이 1.59%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수페타시스의 주가는 소폭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7.07배로, 업종 평균 PER 68.66배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보유율 변화와 PER 수준, 전체 업종 분위기 등의 영향이 주가 방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반도체·IT 업종 전반적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이수페타시스의 경우 당분간 개별 재료와 업황 흐름이 주가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진단한다. 단기적으로 동일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 요소가 부각된다면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업황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변수에 따른 변동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있다.

 

금융 시장에서는 오늘과 같은 개별 종목 약세가 코스피 전반에는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평가다. 하지만 핵심 IT 및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투자 방향성에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향후 이수페타시스의 주가 흐름은 업종 내 투자심리, 글로벌 경기, 외국인 수급 변화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이수페타시스#네이버페이증권#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