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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유재석 초상화 앞 마음 안착”…쓸쓸함 건너→깊어진 일상에 물든 위로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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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삶의 변화 앞에서 스스로를 일으키는 단단한 일상을 공개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출연을 통해 이혼 사실을 알린 뒤,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일상의 속내를 들려주며 조용한 회복의 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한 장의 사진, 한 줄의 짧은 글에는 모두 쓸쓸함을 딛고 안정을 찾아가는 홍진경의 마음이 조심스레 새겨졌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홍진경은 유재석의 따스한 미소가 담긴 초상화를 집안에 두고 매일 마주하는 소소한 행복을 나눴다. 그는 “밥 숟가락만 잡으면 목이 메이네. 그래도 오늘은 좀 먹어야지”라는 글로, 소박한 식탁을 앞에 두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 집안을 채운 적막한 공기 사이로 유재석의 얼굴이 하루하루 그를 감싸듯, 새로운 위로와 쉼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이혼을 담담히 고백한 홍진경은, 딸 라엘과 라엘의 아버지 모두 서로의 일상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진심을 내비쳤다. “비로소 남이 돼서야 진짜 우정을 되찾은 것 같아 안타깝다”는 그의 말 속에 긴 시간의 무게와 성장, 그리고 진정한 관계의 의미가 차분하게 묻어났다.
한편 홍진경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를 비롯해 소셜미디어를 통한 진솔한 소통이 이어지며, 그의 새로운 일상과 회복의 속도가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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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유재석#집나간정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