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쿱스, 태양 아래 굳건한 실루엣”…여름빛 흐르는 거리에서 단단함→해방감의 순간
여름 빛이 환하게 떨어진 거리, 에스쿱스는 한가운데 서서 계절의 긴장감과 자유로움을 한 화면에 담아냈다. 짧은 그림자를 드리운 도로 위에서 선글라스를 바라보는 그의 차분한 눈빛과 단단한 팔 근육, 검은 슬리브리스 셔츠가 어우러지며 그만의 단호함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소매 없는 의상과 절제된 표정 속에서는 시원함 이상의 자유로움, 그리고 도시 여름의 대담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에스쿱스는 빛바랜 거리 풍경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일상의 한 장면을 직접 전했다. 슬리브리스 톱엔 클래식 주얼리와 시곗줄을 얹어 심플하지만 깊이 있는 계절의 무드를 완성했고, 햇살을 머금은 회색빛 머리칼이 한층 더 부드럽게 무드를 이끈다. 청량한 블루 셔츠와 나른한 오후의 그림자가 교차하는 순간마다, 여름의 매력과 도시적 세련미가 함께 깃들여 있다.

무엇보다 이번 게시물은 에스쿱스가 말없이 몸짓으로 감정을 드러낸 순간으로 팬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갔다. 글 없는 한 장의 사진 속에서 삶의 여유와 여름의 뜨거움, 도시의 해방감이 절묘하게 물결쳐 보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팬들은 그의 사진에서 ‘여름이 더 빛나는 이유’라며 끊임없는 응원과 찬사를 전했고, 거리 풍경과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태도에 위로와 힐링을 느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지난 봄과는 또 다른 결의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계절, 에스쿱스가 그려낸 도시의 여름은 한 순간의 우연이 아니라 단단한 존재감으로 남았다.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의 일상이 전해진 이번 인스타그램 사진은 팬들에게 계절의 해방감과 아름다움, 그리고 독보적인 분위기를 다시금 상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