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스타, 75만4,200주 추가상장”…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주식수 확대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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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가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75만4,200주의 신규 보통주를 추가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아스타(246720)가 신규 주식 발행 절차를 마치고 오는 2025년 7월 22일 해당 물량을 상장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전체 상장주식은 1,432만1,500주로 늘어난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13회차 제3자배정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주 1주의 액면가는 500원, 발행가는 3,580원으로 공시됐다. 회사 측은 발행된 75만4,200주 전량을 2026년 7월 21일까지 1년간 보호예수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명시됐다.
![[공시속보] 아스타, 제3자배정 유상증자→신규 주식 추가상장 예정](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21/1753087549478_106399737.webp)
신규 상장 물량이 모두 보호예수로 묶여 당분간 시장 유통에는 제한이 있지만, 전체 상장주식이 늘어나면서 기존 주주들의 보유지분률과 시장 내 유통 주식수에도 일정 부분 변화가 예상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추가상장 이후 시장 유동성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문가들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이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추가 상장에 따른 유통물량 증가와 주가 희석 가능성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는 향후 상장 절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투자자들은 보호예수 해제 시점과 상장 일정 등 세부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향후 아스타의 추가상장 효과와 시장 반영 정도는 기업의 재무 개선 및 경영계획, 유통물량 변화에 따른 주가 흐름에 좌우될 전망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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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유상증자#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