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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대희 군부심 속 야생 대소동”…니돈내산 독박투어4, 대자연 속 케미 폭발→캠핑의 진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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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대희 군부심 속 야생 대소동”…니돈내산 독박투어4, 대자연 속 케미 폭발→캠핑의 진짜 얼굴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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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빛 호수가 눈앞에 펼쳐지는 찰나,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의 얼굴엔 설렘과 놀라움이 교차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의 멤버들은 카자흐스탄 콜사이 호수에서 대자연의 품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계획 없는 야생 캠핑의 서막을 열었다. 황홀한 절경 속 짙은 침엽수림 내음과 예기치 못한 불편이 어우러지며, 출연진들의 진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졌다.

 

캠핑장에선 현실이 녹아 들었다. 홍인규가 “캠핑장에 화장실이 없다”며 자연 화장실의 존재를 언급하자, 김준호의 당황한 표정이 짧은 정적을 남겼다. “진짜로 자연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냐”는 현실적인 고민 위에, 땅에 구덩이를 파고 우산을 펼친다는 야생 조언이 더해지면서 멤버들의 반응은 순식간에 숙연함과 유쾌함을 오갔다. 바로 이 지점에서 리얼 캠핑이 지닌 긴장과 재미가 또렷하게 살아났다.

“군부심 앞에서 캠핑 위기?”…김준호·김대희, ‘니돈내산 독박투어4’ 콜사이 호수 야생 대소동→케미 폭발 / 채널S, SK브로드밴드
“군부심 앞에서 캠핑 위기?”…김준호·김대희, ‘니돈내산 독박투어4’ 콜사이 호수 야생 대소동→케미 폭발 / 채널S, SK브로드밴드

야영지에 들어선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대립과 협력을 반복했다. 김준호는 홀연히 숲으로 걸음을 옮겨 장동민과 홍인규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김대희는 “11사단 수색대대 병장 만기 전역”이라는 강한 군 경력으로 텐트 설치에 마음을 쏟았다. 현장에선 김대희의 확신과 유세윤의 재치가 겹치며, 능숙함과 헤맴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요리 팀’의 장동민은 또 다른 도전을 펼쳤다. 오랜 고심 끝에 탄생한 ‘삼계묵은지김치탕’을 세계 최초 공식 메뉴로 선언하는 순간, 유세윤의 직설과 동료들의 애정 어린 의심이 집중됐다. 캠핑 음식 한 그릇에도 서로의 색깔이 또렷하게 드러나며, 대자연 속 한국인만의 진한 티키타카가 무르익었다.

 

각종 돌발상황과 적당치 않은 환경, 낯선 요리에 매번 반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날것 그대로 전해진 이번 캠핑기는, 도시와 다른 시간과 규칙을 살아가는 이들의 진솔한 에너지로 힘 있게 채워졌다. 무엇보다 김준호와 김대희의 애틋한 경쟁과 동행이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와 웃음을 동시에 남겼다. 

 

카자흐스탄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동민, 김준호, 김대희, 유세윤, 홍인규의 리얼 캠핑 현장은, 9월 6일 토요일 밤 9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15회에서 그 생생한 긴장감과 유쾌함을 확인할 수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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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니돈내산독박투어4#김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