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돌싱 광수, 국회의원 아들→힙합 유학생까지”…진정성 속 고백→시선 집중

화려한 이력으로 무장한 광수가 ‘나는 SOLO’ 28기 첫 회를 강렬하게 수놓았다. 국회의원 아들이자 영국 유학파라는 특별한 배경을 지닌 광수는 스타일리시한 슈트 차림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중학교 시절부터 힙합에 빠져 6년간 영국에서 자신만의 청춘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자신감과 진정성을 동시에 드러냈다.

보수적인 집안 분위기 속에서 가족의 기대와 자신의 가치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했던 광수는 27세에 양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선택했다고 담담히 밝혔다. 딸이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시집살이 문제로 이혼하게 됐던 경험에선 한층 진솔한 마음이 묻어났다. “아내가 힘들었지만, 중재하지 못한 책임이 저에게 있다”며 눈빛 너머로 깊은 후회를 내비쳤다.

홀로 고3 딸을 양육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광수는 이제 “아이 때문에 살아왔던 내 인생,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려는 변화의 순간은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이어진 첫인상 선택 시간, 광수는 옥순을 지목하는 솔직함으로 새로운 시작이 남길 여운을 더했다.  

이날 ‘나는 SOLO’ 28기는 평균 시청률 3.5%, 최고 3.9%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역대급 옥순”, “광수의 스토리 인상적”이라는 찬사가 줄을 이었다. 매회 예측 불가한 이야기를 예고하는 ‘나는 SOLO’는 SBS Plus와 ENA에서 방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