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연 도쿄 무대 설렘”...여름빛 미소 속 새로운 시작→팬심을 흔들다

창가로 들어온 부드러운 여름 햇살이 연습실 가득 스며든 순간, 정소연은 또 한 번의 새 계절을 앞둔 소녀의 설렘을 담아 무대의 꿈을 그렸다. 귀엽게 땋은 두 갈래 머리와 은은한 아이보리 컬러의 니트 가디건, 청량한 화이트 탑을 차분하게 겹쳐 입은 그의 모습은 한 편의 감성 가득한 여름 소곡을 연상시켰다. 거울 앞에서 머금은 미소와 살짝 힘을 준 표정에는 곧 찾아올 특별한 시간이 주는 기대와 떨림이 오롯이 녹아났다.

조용한 연습실 풍경과 빛에 물든 공간에서 촬영된 셀카 한 장은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지만 단단한 오늘의 정소연을 보여줬다. 악기 스탠드와 하얀벽, 사각 조명 아래서 그는 평범한 일상의 순간을 작은 성취와 기다림의 시간으로 바꾸고 있었다. 무엇보다 자연광이 머문 듯 부드럽게 퍼지는 카디건의 색감과 누드톤의 메이크업이 어우러지며 고요한 분위기 속 진솔한 존재감을 자아냈다.

정소연은 직접 남긴 메시지로 팬들의 마음을 다시 흔들었다. “2025 SoYeon’s Live In Tokyo – Our summer episode begins – 내일 !! 5시에 티켓 오픈이예요. 일본에서 우리 만나자 東京で会いましょう”라는 글은 특별한 수식 없이도 여운을 남기며, 먼 곳에서도 이어질 무대와 만남에 대한 설렘을 고스란히 전했다. 새로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이 초대장에 팬들은 환호와 기대 어린 댓글로 화답했다.

도쿄 공연 예고가 알려지자 팬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만날 수 있음에 기쁨과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갔다. ‘무대를 기다렸다’, ‘현장에서 함께하자’는 짧은 댓글부터, 다시 무대에 서는 정소연을 격려하는 따뜻한 말들이 줄을 이었다. 언제나 새로움과 변화를 멈추지 않는 정소연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라붐’ 출신 정소연이 예고한 ‘SoYeon’s Live In Tokyo – Our summer episode’ 공연은 2025년 여름, 일본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티켓 오픈은 내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