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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AI 엔터 시대 첫 서막”…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꿈틀→거대한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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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AI 엔터 시대 첫 서막”…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꿈틀→거대한 변화 예고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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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가르던 수많은 시선이 영화배우 송강호의 새로운 시작에 머물렀다. ‘괴물’부터 ‘기생충’까지 스크린 위를 누비며 누구보다 두터운 울림을 남겼던 송강호가 엔터테크 전문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배우의 인생에 또 한 번 중대한 흐름의 변화를 예고했다.  

 

송강호는 영화계의 전설적인 기록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의 영광까지 품은 인물이다. 이제 그는 과거 소속됐던 써브라임과의 인연을 뒤로하고,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공식 1호 배우로서 AI 기반 매니지먼트의 새로운 물결에 몸을 실었다.  

송강호 / 바른손이앤에이
송강호 / 바른손이앤에이

갤럭시코퍼레이션은 8월 14일 공식 발표에서 송강호와의 동행을 천명했다. 최용호 대표는 “글로벌 영화산업과 AI 엔터테크의 결합을 송강호와 함께 이끌게 됐다”며 진심 어린 영광과 기대감을 담았다. 아이돌 지드래곤의 이름이 연상되는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배우 영입은 유례없는 일이기에, 그의 첫걸음은 남다른 의미를 자아낸다.  

 

기생충의 영광을 넘어 ‘브로커’와 ‘삼식이 삼촌’ 등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송강호는, 세계대중문화계의 신뢰 또한 새롭게 쌓아올렸다.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기생충’은 한국영화의 자부심이자, 송강호 연기의 결정체였다.  

 

이제 거장의 발걸음은 첨단 AI 시스템과의 결합을 통해 또 한 번 확장될 예정이다. AI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의 새로운 실험장이 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테크놀로지의 접점을 송강호를 통해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업계의 이목과 팬들의 열띤 기대가 한데 모이고 있다.  

 

송강호는 당분간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하며 새 소속사와의 협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소속사는 “기술과 예술의 만남이 어떤 미래를 그릴지 함께 지켜볼 수 있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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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갤럭시코퍼레이션#기생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