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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체조경기장 입성”…최정훈, 인디의 뜨거운 꿈→진심 어린 벅참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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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가 드디어 체조경기장 무대에 선다는 특별한 소식에 음악 팬들의 마음이 한껏 설렜다. 최정훈은 자신의 목소리로 꿈을 이뤘다는 감격을 드러냈고, 그 여운은 팬들에게 따뜻한 응답이 돼 돌아왔다. 인디밴드에게는 멀어 보였던 거대 무대였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게 다가온 순간이었다.
최정훈은 SNS를 통해 잔나비의 체조경기장 입성을 알리며 팬들과 함께 이루고 싶었던 꿈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는 소회를 전했다. 그는 “JF들과 진짜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그 하나가 오늘 이뤄졌다”며 “인디밴드로는 최초라는 보도를 접했다”고 감격을 표했다. 이어 “K-pop의 전성시대를 살아가는 일은 고맙고 자랑스럽지만, 인디밴드로 존재를 지키고 살아남는 건 늘 쉽지 않았다”는 진심 어린 고백도 남겼다.

이별과 고난도 꿈으로 녹여낸 잔나비의 긴 여정에, 배우 이동휘도 “무조건 참석”을 약속하며 응원을 더했다. 공연 소식이 전해지자 ‘인디의 자랑’ ‘전설’ ‘당연히 성공할 만하다’ 등 축하가 쏟아졌다. 뜨겁고 통쾌한 무대를 예고한 잔나비의 외침은 또 한 번 음악을 사랑하는 모두의 마음을 흔들었다.
한편 잔나비는 오는 8월 2일과 3일 서울 KSPO DOME에서 ‘모든 소년소년들 2025’ 앙코르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125’를 펼친다. 잔나비 최정훈은 최근 배우 한지민과의 공개 열애로 따뜻한 시선을 받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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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최정훈#kspo d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