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별 ‘ICY BBY’ 에스컬레이터 퍼포먼스”…한여름 질주→티저 속 감각적 반전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문별이 에스컬레이터 위에 오르며 시작된 티저 영상이 또 한 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끝을 스치는 부채의 바람, 경쾌하게 튀어오르는 그림자 너머로 문별은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완벽에 가까운 군무를 선보였다. 함박웃음을 머금은 표정과 당당한 시선, 그리고 어디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움이 장면마다 스며들었다.

신곡 ‘ICY BBY’는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문별의 귀환을 알리며, 밝고 청량한 여름 한가운데로 시청자를 이끈다.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위에 줄지어 선 퍼포먼스 신이 강렬하게 펼쳐진다. 키치한 스타일링, 중독적인 후렴과 어우러진 군무는 한 명을 넘어 집단의 에너지로 확장돼 보는 이에게 이색적인 울림을 남겼다.

특히 문별이 SNS 채널을 통해 ‘ICY BBY’ 곡 제목 읽기 이벤트, ICY 지수 테스트 등 다양한 팬 참여형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직접 소통에 나선 점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신곡 발매를 앞두고 이벤트에 참여하며, 문별 특유의 세련된 감성과 색다른 서사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이번 ‘ICY BBY’는 이후 공개될 문별의 앨범에 앞서 선공개되는 싱글로, 그간의 내공과 담백한 분위기, 그리고 유쾌한 컬러가 고스란히 담겼다. 티저 영상 속 문별의 자신감 넘치는 제스처와 대담한 스타일은 곡 전체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에스컬레이터 위 단체 군무가 전달한 청량감과 자유로움은 올여름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길 퍼포먼스로 평가받고 있다.

여름빛이 가득한 화면 위, 문별과 댄서들이 만들어낸 완벽한 앙상블과 퍼포먼스의 완성도는 그 자체로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중과 팬에게 넘치는 에너지를 선사한 문별의 새로운 도전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ICY BBY’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