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HOPE’로 네오 오리엔탈팝 질주”…글로벌 정점→Z세대 심장 뛰게 한 각성
거침없는 시도와 혁신의 흐름 속에 아크가 새로운 정점을 세웠다. 미니 3집 ‘HOPE’의 서정과 에너지는 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일곱 멤버의 젊은 결기로 스며든다. 단숨에 초동 기록을 두 배로 늘려놓은 앨범에는 진취적 욕망뿐 아니라, 동양적 문양과 정서의 새벽빛이 공존한다.
이번 앨범에서 아크는 도깨비와 부적 등 전통적 심상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해 네오 오리엔탈리즘이라는 독특한 사운드 세계를 펼쳤다. 타이틀곡 ‘awesome’은 Y2K 사운드의 파격에 강렬한 하이프 챈트가 어우러지며, 듣는 이의 감각을 일순간 뒤흔든다. 이 외에도 ‘dawns’, ‘kick back’, ‘vitamin I’, ‘night life’ 등 다양한 곡이 수록돼 각 각의 트랙이 하나의 큰 서사로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특히 ‘awesome’의 퍼포먼스 비디오는 80년대 일본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매혹적인 동양미와 세련된 미장센을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그 결과, 아크는 ‘오리엔탈팝’이라는 K팝의 미지의 영역에 새 이름을 새겼고 새로운 비주얼 문법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넘어 아크의 영향력은 국경을 뛰어넘는 성장세로 이어진다. 미니 3집 ‘HOPE’는 미국, 프랑스, 베트남, 독일 등 다수 국가의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를 빠르게 점령했고, ‘awesome’ 역시 프랑스 K팝 송 차트 진입으로 세계적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러한 반향에 힘입어 아크는 ‘글로벌 Z세대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다.
비주얼, 음악, 서사 모든 면에서 빛난 아크의 뜨거운 질주는 현재진행형이다. 팬덤의 기대감과 호응 속 아크는 각종 음악방송은 물론, 다양한 웹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며 미니 3집 ‘HOPE’는 지난 16일 정식 발매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