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보성파워텍 10% 넘게 급등”…장중 고가 3,795원 돌파, 코스닥 시장 강세
경제

“보성파워텍 10% 넘게 급등”…장중 고가 3,795원 돌파, 코스닥 시장 강세

박지수 기자
입력

21일 보성파워텍의 주가가 장중 한때 3,795원을 터치하며 전일 종가 대비 10% 이상 오르는 등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보성파워텍은 3,72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 3,355원보다 10.88% 오른 수치를 나타냈다.  

 

보성파워텍 주식은 이날 3,355원에서 출발해 장중 3,795원까지 고점을 형성, 최저 3,345원까지 내려갔다가 현재가 기준 3,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825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462위에 자리했고, 총 상장주식수 4,912만 9,824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은 194만 621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3.95%를 보이고 있다.  

출처=보성파워텍
출처=보성파워텍

이날 오전 기준 거래량은 486만 5,427주, 거래대금은 178억 7,800만 원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수급이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보성파워텍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55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28.30배)을 크게 하회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모습으로 평가된다. 같은 시각 동일 업종 상승률이 1.59%에 그친 반면, 보성파워텍은 이를 크게 웃돌며 시장 내 두드러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최근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 확대 속에서 개별업종·종목 이슈에 따라 주가 차별화가 심화된 점이 이번 강세의 배경으로 꼽힌다. PER 등 밸류에이션 매력과 외국인 수급 추가 유입 가능성도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보성파워텍의 거래량이 늘고, 상승폭이 업종 대비 월등히 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외인 매수세와 함께 추가개선 여부에 따라 단기 등락폭도 커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보성파워텍 주가 흐름은 코스닥 전반의 투자심리, 개별 이슈, 외국인 보유 비중 변화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강세가 추가 상승세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박지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보성파워텍#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