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더 블루 저니 인 재팬”…첫 미니앨범 감성→도쿄·오사카 팬심 요동친다
푸른 조명 아래 육성재가 웃으며 무대 위에 섰다. 도쿄의 밤공기를 가른 노래와 퍼포먼스, 뜨거운 환호와 눈빛 속에서 팬들의 마음은 또 한 번 깊게 흔들렸다. 비투비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육성재는 이번 일본 팬콘서트 ‘더 블루 저니 인 재팬’으로 자신의 새로운 음악과 감정, 그리고 오랜 팬들과의 교감에 진하게 물든 무대를 선보였다.
서울 팬콘서트의 여운을 간직한 채 육성재는 도쿄에서 팬들과 다시 만났다. 지난 아시아 팬미팅 이후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일본 공식 대면행사는 현지 팬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무대로 다가왔다. 여러 해를 함께 견뎌온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 미니앨범 ‘올 어바웃 블루’ 수록곡은 물론, 특별히 선보이는 커버곡과 다양한 레퍼토리까지 한껏 만끽했다. 미니 1집의 서정적인 감성과 육성재 특유의 따뜻함이 어우러지며, 팬들은 한 곡 한 곡마다 아낌없는 응원과 박수로 화답했다.

무대 위 육성재의 눈빛에는 설렘과 각오가 고스란히 담겼다. 새로운 음악 색깔을 소개하는 순간마다 그는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섰고, 무대 아래에서는 오랜만에 마주한 팬들과 특별한 소통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팬콘서트는 도쿄를 시작으로 오사카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도시마다 다른 매력과 감성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육성재는 SBS TV 드라마 ‘귀궁’에서 이무기 윤갑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도 주목받으며 다채로운 행보를 펼치고 있다. 배우와 가수라는 두 얼굴로 깊어진 서사와 성장을 보여준 이번 일본 팬콘서트는 육성재라는 이름의 또 다른 도약점이자 팬들과의 신뢰를 확인하는 장이었다.
육성재의 ‘더 블루 저니 인 재팬’ 팬콘서트는 6일 오사카에서 다시 열리며, ‘올 어바웃 블루’의 감성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담아 일본 팬들과 진한 음악적 교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