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복숭아 1kg에 1만1900원”…캐시워크, 앱테크로 일상 속 재테크 변화

디지털과 소비가 맞닿은 시대, 일상 속 작은 움직임이 새로운 재테크의 단초가 되고 있다. 6월 10일, 캐시워크는 단 하루 진행되는 ‘캐시딜’ 타임특가에서 산해직송 경북 신비복숭아 1kg을 1만1900원, 무료배송으로 선보였다. 1년 중 단 2주일만 만날 수 있는 귀한 신비복숭아와의 만남은 앱테크 이용자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기회로 다가왔다.

최근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이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앱테크 방식이 포인트 적립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캐시워크의 돈버는퀴즈는 매일 걷기와 퀴즈를 모두 포인트와 실질 보상으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운영 방식을 택했다. 참여자가 많아지면서 조기 마감되는 문제가 빈번히 나타날 만큼 활발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앱테크의 구조는 소소한 일상 행동이 데이터화돼 재화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단순 미션 수행 외에도 생활 속 자연스러운 동선을 자산 증식의 여정으로 바꾸며, 소비자들은 행위 자체가 곧 경제적 이익이 되는 경험을 누리고 있다.

실제, 퀴즈 성공 시 쌓인 포인트는 적립금, 모바일 상품권 등 실용적인 형태로 전환 가능하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교환처가 다양해지면서 앱테크 생태계는 플랫폼의 변화를 이끌며 진화 중이다. 앱테크는 이미 2030세대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에서 주목받는 재테크 전략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변화하는 재테크의 흐름은 소비자들에게 작은 기회라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 현명한 소비태도를 요구한다. 일상 속에서 쌓인 데이터, 짧은 참여의 성과까지 소중한 경제적 가치로 인식하는 시선이 점차 퍼지고 있다. 앞으로 앱테크 플랫폼들의 제휴처 확대, 이벤트 다양화와 구조 혁신 움직임이 예고되며, 소비자의 생활과 자산 관리 방식에도 새로운 리듬이 더해질 전망이다. 주요 사업자들은 연계 신상품 출시, 사용자 맞춤형 이벤트를 지속 확대 예정이라, 이용자들은 각종 정보와 일정, 혜택 변화를 꼼꼼히 살피며 재테크 활동에 나서는 현명함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