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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발라드” 전현무·박경림·크러쉬, 인생 명곡 속 터지는 웃음→본방송 궁금증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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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발라드” 전현무·박경림·크러쉬, 인생 명곡 속 터지는 웃음→본방송 궁금증 최고조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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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일상에 노래가 가득 울려 퍼지는 순간, ‘우리들의 발라드’가 안긴 따뜻한 여운은 오래도록 가슴을 적셨다. 전현무, 박경림, 크러쉬가 각자의 시간에 담아낸 인생 명곡과 시선 강탈 티저 영상은 보는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오래된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특별한 예능감과 깊은 음악적 울림이 교차하는 장면들은 시대와 세대를 넘어 공감대와 여운을 남겼다.

 

전현무는 최근 일상에 자리잡은 필라테스장 한가운데서 베이시스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를 소리 높여 부르며, 운동과 음악이 맞닿은 리얼한 순간을 선사했다. 동작에 따라 점점 고조되는 목소리와 붉어지는 얼굴, 솔직한 표정은 웃음을 유발했고, 시청자들로 하여금 저절로 따라 부르게 했다.

“필라테스 하다 떼창”…우리들의발라드 전현무·박경림·크러쉬, 인생 명곡→예능감 폭발 / SBS
“필라테스 하다 떼창”…우리들의발라드 전현무·박경림·크러쉬, 인생 명곡→예능감 폭발 / SBS

박경림은 뮤지컬 ‘드림하이’의 주역 이지훈, 야다의 원곡자 김다현과 대기실에서 ‘이미 슬픈 사랑’을 즉석 3중창으로 합을 맞췄다. 세 사람의 진심 어린 화음과 위태로운 3단 화음이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추억의 한 대목처럼 대기실을 가득 채웠고, 보는 이들은 공감과 감탄을 동시에 경험했다.

 

대니 구는 캘리포니아의 드넓은 와인밭 풍경 속에서 김광석의 '먼지가 돼'를 감미롭게 불러내며 한 편의 영화 같은 감성을 자아냈다. 달콤하고 깊게 남는 목소리에 자연의 풍광까지 더해져 영상의 아름다움은 더욱 뚜렷했다. 크러쉬는 반려견 두유와 함께하는 일상에서 성시경의 ‘두 사람’을 담담하게 부르며 시청자에게 은은한 마음의 온기를 전했고, 그 곁의 미미는 임현정의 ‘사랑은 봄비처럼...이별은 겨울비처럼’을 선풍기를 마이크 삼아 열창하며 자신만의 솔직한 감성과 숨은 보컬 매력을 드러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과거의 명곡과 현재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무대로 신선한 해석을 선보인다. 대표단 정재형, 차태현, 추성훈, 정승환 역시 각자의 일상 속 발라드 티저로 궁금증과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음악과 공감, 웃음과 감동이 가득 담긴 이 오디션은 SM엔터테인먼트, SM C&C 등 음악계를 이끌어온 파트너십 아래 새롭게 문을 연다.

 

전 세대가 자동 떼창으로 하나될 ‘우리들의 발라드’의 첫 무대는 오는 9월 23일 화요일 밤 9시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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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발라드#전현무#크러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