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 더 스토리 새 얼굴 등장”…강호동·백현, 최고 위태감→시선쏠린 첫 탈출
낯선 얼굴들과 낯익은 긴장감이 얼어붙은 공간을 가득 채웠다. 강호동, 백현, 유병재, 김동현, 고경표, 여진구가 하나 둘 모여든 '대탈출 : 더 스토리' 첫 회는, 새로운 모험의 문을 극적으로 열었다. 기존 탈출러 김종민과 신동이 떠난 자리에 더욱 신선한 조합이 들어서며, 깊어진 서스펜스와 미스터리가 예고됐다.
초대장을 받은 새 멤버들은 폐쇄되고 기묘한 장소에서 서로를 마주했다. 그곳에는 각자의 이름과 사진, 출신지, 나이, 특이점까지 기록된 두꺼운 자료 뭉치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치밀하게 수집된 정보였기에, 현장은 빠르게 의심과 당혹감에 휘감겼다.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나, 누군가가 오랫동안 멤버들을 주시해왔다는 사실이 모두의 신경을 거칠게 건드렸다.

분위기를 더욱 팽팽하게 만든 것은, 예고편에서 포착된 정체불명의 형체와 예기치 못한 출혈 사태였다. 끝없는 긴장과 혼란 속에서, 강호동조차 당황해 “이번 생은 못 나간다”고 털어놓을 만큼 상황은 과거보다 한층 날카로워졌다. 멤버들은 각자의 캐릭터와 장점을 총동원해 위기 탈출에 몰두했지만, 끝을 알 수 없는 비밀이 길을 막아섰다.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이들의 조합은, 이전 시리즈와는 또 다른 화학 작용을 만들어냈다. 여진구와 고경표는 예측 불가한 순수함으로 현장에 신선한 긴장감을 더했고, 백현과 유병재는 민첩한 추리력으로 사건을 파고들었다. 강호동과 김동현 역시 상황에 따라 유쾌함과 결연함을 오갔다. 새로운 탈출러들의 첫 대면에서 오는 미묘한 긴장, 그리고 한순간도 풀리지 않는 위기감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끝까지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첫 회부터 흔들릴 수 없는 강한 사건이 시작된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은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편, 본편이 공개되기 전 오후 6시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랄랄이 진행하는 인터랙티브 라이브 방송도 마련돼, 실시간 소통과 퀴즈 이벤트로 시청자들 참여의 즐거움을 더했다.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 더 스토리’는 오늘 저녁 8시 1, 2화를 동시에 선보이며, 다시 한번 서스펜스 탈출 장르의 새로운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