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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선, 햇살 품은 미소”…초가을 무드→따뜻한 여운의 순간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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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설렘에 미소가 물드는 오후, 뮤지컬배우 정운선이 보내온 따스한 순간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밝게 스며드는 햇살 속에 앉은 정운선의 표정에는 계절을 닮은 평온과 은은함이 가득했다. 벽돌벽과 회색 유리창 사이 야외 테라스에 앉아 투명한 유리컵을 앞에 둔 모습, 겹겹이 포개진 라이트 베이지 빛 아우터와 흰 티셔츠, 그리고 가볍게 흐트러진 머릿결은 초가을 햇살만큼이나 자연스러웠다.
살짝 몸을 흔들듯한 동작과 친구와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장면은 일상 속 소소한 여유와 순수하고 담백한 기쁨을 담아냈다. 유리창 너머 투과되는 빛이 순간을 감싸며, 보는 이들에게 계절의 설렘과 편안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정운선이 남긴 짧은 문구 ‘9월~’은 익숙한 계절의 경계에서 스며드는 편안함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팬들은 “정운선의 자연스러운 웃음에 힐링된다”, “가을 햇살 아래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다”며 훈훈한 응원의 메시지로 마음을 전했다.
한층 깊어진 의상 컬러와 미소에서 변화하는 계절이 그대로 읽혔다. 여름의 경계를 지나 이제 익숙함과 여유가 배어드는 초가을, 정운선은 야외 한 켠에서 햇살과 함께 새로운 시간을 조용한 기쁨으로 마주하고 있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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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선#뮤지컬배우#초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