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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 장중 2.74% 하락”…코스닥 약세 속 1만270원 거래
경제

“오리엔탈정공 장중 2.74% 하락”…코스닥 약세 속 1만270원 거래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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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 주가가 9월 19일 장중 2.74% 하락하며 10,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리엔탈정공은 전 거래일 종가 10,560원 대비 290원 내린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주가는 개장 후 10,360원에 시작해 10,200원까지 저점을 찍었고, 10,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누적 거래량은 44만 8,343주, 거래대금은 46억 1,500만 원을 기록했다. 오리엔탈정공은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4,680억 원으로 180위에 올랐다.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7.80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36.11배 대비 낮은 편이다. 배당수익률은 0.97%를 기록 중이다.

출처=오리엔탈정공
출처=오리엔탈정공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은 145만 4,316주로 전체 상장주식수(4,557만 3,661주) 대비 3.19%에 해당한다. 단기적으로 국내외 투자심리 악화와 코스닥 시장 약세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동종기업 대비 저평가돼 있지만 시장 전반의 변동성 확대가 단기 주가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증권가 연구원은 “외국인 소진율이 낮고 거래대금이 꾸준히 유지되지만, 추세적 반등에는 추가 재료가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향후 오리엔탈정공의 주가 흐름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코스닥 내 수급 구조 변화에 연동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미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등 대외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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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코스닥#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