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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주가 1.73% 상승 마감”…장중 3만6천 원 돌파 후 강보합
경제

“현대제철 주가 1.73% 상승 마감”…장중 3만6천 원 돌파 후 강보합

강태호 기자
입력

현대제철 주가가 7월 7일 장중 한때 3만6천 원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600원 오른 35,350원, 상승률 1.73%로 집계되며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된 모습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장 속 금속·소재 관련 업종에 저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네이버페이증권 시세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7일 시가 35,250원에서 출발해, 장중 36,95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장 후반까지 35,000원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이날 총 거래량은 2,043,941주, 거래대금은 약 732억 원에 달했다. 오전 10시 무렵까지 거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이후 수급이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시장 변동성에 따라 조정과 반등이 교차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주가가 업황 개선 기대와 함께 단기 급락 이후 단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철강 업황의 회복 시점이 지연될 경우 추가 변동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주가는 최근 들어 비교적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고 있으며, 월초 대비 미미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철강 업황 지표와 해외 원자재 가격 동향이 주가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철강 시장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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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