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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최대 실적 경신”…3분기 영업이익 240억원, 중고차 시장 변혁→사업 구조 혁신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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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직영 중고차 플랫폼인 케이카가 올해 3분기 전례 없는 실적을 기록하며 중고차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이 240억원에 이르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0.3% 증가한 수치로서, 매출 6,655억원과 판매량 4만2,476대 모두 자사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번 실적 호조의 배경에는 전사적 판매 구조 고도화와 시장 수요 예측의 정교화가 자리하고 있다. 케이카는 온·오프라인 양 채널에서 고른 성장세를 견인한 동시에, 경매 부문 판매량 역시 1만1,044대로 역대 최고 수준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 판매도 9.4% 상승하며, 재고 효율화 및 비대면 매입 확대 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수치로 드러났다.

케이카 최대 실적 경신
케이카 최대 실적 경신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는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중고차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실행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 의지를 언급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재고회전율 개선 및 데이터 기반 사업 혁신이 업계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을 주목하고 있다. 지속적인 온라인 플랫폼 강화와 효율적 재고 운영이 우위를 지속하는 핵심 전략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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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중고차시장#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