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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정 마지막 결정의 순간”…‘오래된 만남 추구’ 애프터 선택의 밤→운명의 커플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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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정 마지막 결정의 순간”…‘오래된 만남 추구’ 애프터 선택의 밤→운명의 커플에 시선 집중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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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설렘 속에 마주 앉은 강세정의 표정에는 마지막 순간에 닿은 긴장의 결이 섬세하게 스며들었다.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출연자들은 익숙한 농담이 아닌, 자신만의 진심을 담은 고백으로 최종 선택의 밤을 맞이했다. 한때 서로에게 익숙했던 일상이 촛불의 차분한 빛 아래에서 낯선 떨림으로 자라나며, 박광재와 이기찬, 박은혜와 왁스 등 각자 인연의 끝 또는 시작 앞에 선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무엇보다 강세정은 자신의 선택 앞에 서서 망설임과 설렘 사이에서 긴 호흡을 내뱉었다. 박은혜는 강세정에게 최종 데이트 상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권한을 건넸고, 두 사람 사이에는 새로운 전환점이 찾아왔다. 박광재는 “강세정이 나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누구도 택하지 않겠다”는 소신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이기찬은 직접 노래를 부르며 적막을 깨뜨렸고, 강세정의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켰다. 예측할 수 없는 삼각 구도가 촘촘한 긴장감을 더했다.

“강세정 최종 선택의 밤”…‘오래된 만남 추구’ 예측불허 반전→커플 탄생에 이목 집중 / 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강세정 최종 선택의 밤”…‘오래된 만남 추구’ 예측불허 반전→커플 탄생에 이목 집중 / 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마지막 밤을 앞둔 왁스와 이상준, 그리고 이형철과 신봉선 등 나머지 출연진 역시 자신의 진심을 촛불 앞에 내려놓았다. 그들이 누구의 손을 잡을지, 촛불 위로 피어오른 감정의 실루엣이 방송가 안팎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앞선 시즌의 이영자-황동주, 김숙-구본승 커플을 재현하듯, 오랜 시간속 서로를 지켜봐 온 남녀의 선택이 뜻밖의 반전을 안길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시청자들은 박광재가 끝까지 자신의 소신을 지킬 수 있을지, 혹은 전혀 다른 조합이 탄생할지 마음을 졸였다.

 

제작진 또한 “이번 시즌 출연진이 보여준 진중한 로맨스가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애프터 선택의 밤에 이어 펼쳐질 각자의 고백과 감정의 흐름,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낼 인연의 끝자락이 어떤 그림으로 남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한편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마지막회는 강세정과 출연자들의 최종 선택을 담아 21일 오후 9시 50분 KBS Joy, KBS2, GTV를 통해 동시 방송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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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정#오래된만남추구#박광재